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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현재 부사상단 적과를 진행중입니다. 다른일이 없으면 6월말까지 완료예정이나 정규방제, 예초,황산,인산가리 살포,칼슘살포등등 바뿌기만합니다.
심한냉해중에도 열간 높이가 층이져 환기에 유리한곳 상단은 다소 수정에 도움이 되는것 같슴니다. 특히 홍로와 인접한 부사줄 상단은 확연하게 수정에 차이가 보입니다. 방제와 농작업에 지장만 없다면 열간혼식이 기상변화에 따른 수정대책이 될수도 있겠으나 작업여건상 무리일것 같습니다.
부사작업도중에도 1차적과를 마친 홍로를 다시 살펴봅니다. 홍로의 특성상 결과지에 뒤달린 사과등 냉해우려로 남겨 두었던 사과를 제거하는데도 일손이 많이 갑니다. 부사와 달리 홍로는 한 결과지에 과대지를 가진 1개의 과일만 남깁니다. 생육기간이 긴 부사는 M9여도 한 결과지에 더 달아도 과실의 크기에는 영향이 많으나 다른 이상이 적은반면 홍로는 과대지가 없거나 하나이상을 달면 크기,모양,사비등 무언가 정상과와 차이가 많기 때문에 홍로는 수확때까지 적과를 계속합니다.
올해처럼 냉해피해가 많은해는 홍로나무가 열매를 많이 달아 준것만 해도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