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

 

 

 6 월초 과수원 울타리에 산딸기가 잘 익었습니다.

사과나무에 작물보호제 살포시 약이 조금이라도 날아가 묻을 염려가 되기에 보기만 한답니다.

 4월 10일경 홍로 꽃망울 쏙기부터 꽃따기, 어린과일 적과까지 60여일동안 외부인력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너무 바쁜 시간이였습니다.

 6월10일 오늘에야 전밭 1차적과를 완료하였습니다.

 내일부터는 과원청소와 집주변 풀정리등 밀린일들을 하면서 11월 최종수확시까지 빠진적과와 그늘 지우는 힘받은 가지의 적절한 제어에 힘쓸것입니다.

 과수원 일이 힘들때는 요즘 유행하는 초밀식재배로 생력화하여 편한 농사를 생각하기도 하지만 세상일이 편하고 좋은일만 있지는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