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홍로 잎소제
멋멋쟁이
2022. 8. 14. 15:26
최상단 잎소제중
실수로 MKP 적정량을 훨신초과 살포후 사과숙성이 빠른것 같아요
비는 계속되고 잎소제 인력은 일정이 미루어지고 고소차로 작업 할수밖에 없는 최상단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은 추석이 빨라 중생종의 특성상 이른 착색으로 조기출하가 목표이나 긴 장마로 인한 일정 차질과 여러 여건이 따라주지 않아 반사필름까지 완료한 타 농가에 비하여 상당히 느림니다.
그나마 위안은 9차방제시 갈색매미충과 조류피해를 줄이고자 살포한 유기인계 살충제가 홍로사과에 밀착한 탁엽과 그늘진 곳의 잎을 많이 떨어뜨려 효자노릇을 적절히 하였습니다.
금년은 사과농사 잎농사에 중점을 두고 미량요소와 특히 마그네슘 관리에 철저하여 잎의 크기나 색상이 좋은반면 착색에는 염려 되었으나 일부MKP를 착색제로 사용한 부분은 실수로 너무 많이 넣어 염려중 숙성이 조금빠른 감은 있으나 맛과 식감 등 판매에 큰 지장은 없을것 같아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