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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가뭄
멋멋쟁이
2020. 12. 30. 12:58
사과수확후 고개가 많이 펴진 나무들입니다.
첫눈과 겨울가뭄 해소
사실상의 첫눈이 2~3센티 정도 쌓였습니다.
낮에도 낮은 온도로 눈이 녹지 않아 오후에 부득이한 택배 차량운행이 걱정됩니다.
지난 11월 중순경 비가 조금 온후로 눈 비가 없어 과수원 습도가 상당히 낮아졌다고 볼수 있던차, 적은 양이나마 온 눈이 마음에 위안은 되나 땅에 실질적인 수분보급에는 거의 영향이 없다고 봅니다.
봄철에 증상이 나타나는 동해증상의 원인은 나무자체의 건강한 수체에 따른 내한성은 별개로하고 대체로 두가지로 봅니다.
처째, 토양의 구성이 수분저장력이 너무낮은(주로 모래,자갈이 많은) 땅의 강수량 부족으로 뿌리의 발달이 지상 가까이 분포한후 해동전 뿌리가 동상해를 입었을 경우(꽃눈의 내한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두째, 가을이후 지나친 가뭄이 뿌리의 움직임이 시작되는 다음해 2월말경까지 계속될 경우 동고병(가지마름병)과 초봄의 꽃눈 동해 내한성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우리농장은 지난 10월말경 부사착색에 전념하던 중에도 계속되던 가뭄을 고려하여 20일경까지 관정을 통한 관수를 충분히 하였습니다. 내년봄의 나무동해와 결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