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식물은 모두 그 구성,유지와 에너지원, 기능조절등 생존에 필요한 물질들을 어떠한 형태로든 지속적으로 공급받아야 할 것입니다.
동물의 경우는 크게 5대 영양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광물질: 칼슘, 인, 철, 황,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라고도 하는 무기질에는 위 예시외에도 수없이 많겠지요.
식물은 필수 원소를 16대 원소로 분류합니다.
그중 식물체 구성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소,탄소,수소는 물과 공기를 통하여 공급되는 다량원소이며
- 오염되지 않는 환경조성과 적정한 관수관리가 필요합니다. 최근 농촌에도 생활,농용 쓰레기 수거(농자재 폐비닐, 반사필름 별도수거 포함) 및 축산폐수 관리등 많이 개선되고 있으나 운반수단이 없는 노인이나 여성농업인등 일부에서는 부득이 자체소각등이 아직도 많습니다. 행정기관에서는 보이지 않는 면을 능동적으로 찾아 형편이 되지않는 농가들에도 쉽게 접근할수있는 방법을 제공하여 진정한 청정농촌환경을 조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질소(N), 인산(P), 가리(K)는 다량 필수원소라 하지요.
식물체 공급은 무기질과 유기질 두가지 형태로 공급하지요.
무기질은 화학공정을 거쳐 비료회사에서 생산합니다. 각 원소별로 단용으로도 생산하고 3원소를 적절히 배합한 복합비료나 사과전용비료등 특정식물의 용도에 맟추어 생산하기도 합니다.
유기질 비료는 주로 유박이나 퇴비 형태이나 구연산, 이끼류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 오래전 농촌에서는 화학비료 사용에 부담이 많아 집집마다 소 돼지등을 키우면서 그 부산물과(볏집과 등겨:쌀 껍질등 포함) 여유가 되면 산과들의 갈대, 억새풀등을 베어다 섞어 그 위에다 강의 모래나 산흙을 덮어 발효시켜 사용하였지요. 지금은 여건상 할수 없지만 최상의 퇴비라 봅니다.
유박은 아주까리 기름을 짜면서 나온 부산물이 주 원료이며 당밀등도 일부 넣어 질소 인산 가리를 함유 하였으나 그 성분량이 화학비료에 비하여 소량이며 사용 적정시기와 양의 조절이 어려우나 비료의 효과가 지속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농원 사용 결과는 콩 고추 호두 배추 마늘 모두 열매의 때깔이나 크기가 무시비 대비 좋았습니다. 주업인 사과밭에는 개원시부터 조기 다수확을 위하여 많은량을 사용하여 오다가 사과나무의 수세가 안정되고 다수확기에 접어 들면서부터 최근에는 착색에 중점을 두어 시비량을 줄이는 중입니다. 농사 경험으로 유박 사용은 지나치지 않으면 과실의 품질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였습니다.
- 유박 시비시 아주까리의 독성으로 기르는 멍멍이가 중독될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퇴비는 소,돼지,닭등 축산농가로부터 직접 구입하기도 하지만 주로 퇴비회사 제품을 사용하며 생산회사나 지역에 따라 주원료가 다양하나 3대요소를 고려하여 생산하며 비료의 효율은 다소 적으나 물리성을 개선하여 땅을 부드럽게 하고 수분보존과 미생물의 서식환경 조성에는 유리하다 하겠습니다.
칼슘,마그네슘, 황은 소량 필수요소라 합니다.
석회고토, 질산칼슘, 황산마그네슘등의 비료로 판매되지요.
위3가지는 식물의 특정 질병이나 세포간의 역활등 반드시 필요하므로 칼슘의 경우에는 밭 조성시 전밭 시비를 하며 과원에서도 엽면시비로 연 수회(사과원은 심하면 8회 까지도) 살포하거나 2년마다 석회시비를 합니다. 석회 살포시 과원의 경우는 석회포대에 표시된 살포량은 전밭 기준이므로 과수의 재배형태에 따라 적정량을 살포하여야 할것입니다.
석회를 살포하여 그 영향이 미치는 시기가 오래 걸린다는 설도 있으나 본인의 경험상 산도조절과 칼슘의 효과는 지속적인 미생물 투여와 정기적인 관수등으로 초산칼슘화가 쉬운 환경을 조성 하였을때 상당히 빠른 효과를 믿고 있습니다.
위 9가지 다량 소량 필수요소 외에 아주 적지만 필요한 미량요소 7가지
철, 망간, 아연, 구리, 몰리부덴, 붕소, 염소가 있습니다.
미량요소 중 붕소는 대부분 식물의 경우 부족하기 쉬워 최소한 년1회는 어떠한 형태로든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아연이나 염소등 일부는 작물보호제 살포시 함유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나 그 량이 지나칠 경우 다른 16대 요소와 길항작용을 할수도 있어 판매되는 지면,엽면 살포 제품구매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작물의 생육에 꼭 필요한 16대 요소에 대하여 살펴 보았으나 이는 학술적으로 규명 연구된 부분이고 그외 수없이 많은 원소들이 작용을 한다고 보며 일부 지역에서 희토를 사용하는 부분도 그런 의미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