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개승마
집 전정완료
아직 모두 끝나지는 않았으나 오늘오전 본밭 전정, 도포 완료하였습니다.
금년은 수년간 늦었던 경험으로 지난 12월부터 전정을 시작하였으나 청과시장의 사과가격 문제와, 수확직후부터 시작한 택배판매가 금년도 사과의 좋은 맛에 계속되는 주문으로 이어져 시간을 많이 쓰다보니 최근의 노동력 저하와 더불어 전정작업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세력이 강한 나무는 별로 느끼지 못하나 약한나무는 늦은 전정에 상단 꽃눈의 마름현상이 많습니다. 이는 포근한 날씨와 저온의 교차와, 최근 근래 드문 가뭄 탓도 있다고 봅니다(결과지 끝 정상 꽃눈이 마른자리에는 대체하는 꽃눈이 올라오는 자연의 놀라운 힘을 봅니다)
구산리 밭 전정을 며칠간 더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마음은 급하나 집밭이라도 완료하여 모처럽 텃밭을 살펴보니 명이나물 등이 이렇게 자랐습니다.
홍로 꽃눈이 조금 붉은 색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며 1차 방제일을 일기예보와 계속 맟추어 보나 해마다 이맘때면 적기선정이 아리송 하기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