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 마친후 늦은시간에 촬영하니 많이 어둡습니다.
해마다 맛있는 황도를 10월까지 주는 1그루 남은 복숭아 최대한 많이 달도록 전정하였습니다.
매실 나무는 사과나무에 그늘을 지우기 때문에 수형에 구애받지 않고 마구 잘라 나무에 미안합니다.
101일간의 전정완료
20년 12월28일부터 시작한 전정작업이 오늘에야 완료하였으니 전년도 보다 이틀정도 늦었습니다,
사과나무 전정으로는 전국에서 제일 늦지 않았나합니다.
부부 둘이서 하면서도 이렿게 늦은것은 여름철 더위에 거의 일을하지 않기 때문에 가지E자 유인, 결과지 확정전정, 도포, 불암병목 제거등을 병행하며 하기 때문이지만 근본적으로는 갈수록 일의 능률이 떨어짐이 아닌가합니다.
우리에게는 사과농사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보는 한고비가 지나갔습니다.
이제부터는 적정시기의 보호제 살포등 수많은 변수에 슬기롭게 대처하여 올해도 직판고객들에게 맛으로 호평받고 출하공판장에서 줄곳 메인자리를 차지하는 고품질 사과가 되도록 조심에 조심을 더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