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바뿐나날

멋멋쟁이 2020. 10. 1. 22:30

 

 10월1일 수확 홍로입니다. 상단에 오래 두었다가 오늘 수확 하였습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수확이 끝날때까지 거무죽죽하게 바래거나 진이 나지도 않고 꼭지부분이 거의 갈라지지도 않았습니다. 맛과 식감도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으나 미네랄이 함유된 흡수율이 높은 칼슘과 아미노산, 미생물의 적절한 관리가 아닌가합니다.

내년에도 이런 사과를 계속 생산해 볼까합니다.

 

멍멍이 가족의 추석 / 검둥은 엄마 누렁이를 닮고 흰둥이는 아빠 쭈쭈를 닮았습니다.며칠전 구산밭을 다녀오니 흰둥이가 빽빽 울고있고 누렁이와 검둥은 걱정스레 보고있는중 아빠쭈쭈가 흰둥이에게 붙은 무언가를 떼낼려고 발과 입으로 애쓰고 있었으나 손이 없는 멍멍이로는 어쩔수가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해충을 잡으려고 붙여 두었던 끈끈이에 흰둥이가 붙어버렸던 것입니다. 지금도 다리에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부사 착색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보호제가 세게 부착되지 않는 상단은 잎이 다소 떨어지는듯함

태풍에 쓰러진 나무들 / 홍로 수확에 바빠서 오래동안 눞혀 두었다가 최근에야 세웠습니다.

부사 일부포함 만오천여개가 낙과 되었습니다. 

흰둥이는 붙임성이 많습니다.

 

태풍과 코로나 

 

 코로나가 지속되는 도중 강력한 태풍이 두번 오며 많은 피해를 받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일손 도움 받기도 어렵고 부르기도 힘듭니다. 그 와중에도 부부 둘이서 홍로수확과 판매를 마치고 많이 쓰러졌거나 급한 부분은 대충 조치를 하였습니다. 나머지는 사과 수확후 전정과 더불어 복구할 예정입니다. 

 우선 급한 부사잎소제를 내일부터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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